김천시가 지난 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2021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지역 형평성 제고 및 주민 체감도 향상을 통해 주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김천은 감문면이 건강마을에 선정돼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김천시보건소는 ‘주민스스로,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마을 ON도℃ 높이기’라는 슬로건으로 건강마을 밴드 및 걷기 앱 운영, 건강동아리(난타, 감문고고장구, 건강체조, 네일아트) 조직 등 실내외에서의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건강위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체적 참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태촌1리 조방 건강위원은 마을 건강회의, 건강 걷기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정착과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 봉사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장재근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접근성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내년에는 주민들에 의해 기획되고 수행되는 보건사업이 확대되고 건강동아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