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에서는 11월 18일부터 19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오전 8시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다듬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 등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데 정성을 쏟았다. 배추 300포기를 130박스로 포장하여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나눠주고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치를 나눠받은 이웃들은 올 겨울 반찬 걱정 없겠다고 좋아하시며 항상 도움을 주는 협의회에 큰 고마움을 표했다. 권경애 부녀회장은 “더 많은 양을 드리지 못해 아쉽고 내년에는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풍성한 나눔 행사를 주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로 이웃들에게 배려하는 마음과 온정의 손길이 넓게 퍼져 위로와 희망이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1 0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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