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충효교실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5일 김천중고등학교 강당 세심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청소년 충효교실은 관내 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절 바르게 하는 법’ 등을 중심으로 한국전례원 유연순 전 연수부장의 강의에 이어 직접 학생들이 절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권숙월 시인의 ‘꿈과 행복을 키워주는 즐거운 책사랑’ 주제 특강 순서를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론 교육에 이어 지역유적지인 하로서원을 방문해 청백리 노촌 이약동 선생의 사당인 청백사에서 학생들이 제관이 돼 직접 참배하는 예법을 체험하고 이약동 선생의 생애와 청백리 정신에 대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