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일 구미시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김천생명과학고가 자전거(MTB), 배드민턴 경기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구미 천생산성에서 치러진 MTB 자전거 고등부 경기에 허승수(3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남자 고등부 복식 3위 박승민(조경 2년), 한사랑(조경 2년)과 혼합복식 3위 김병재(조경 3년), 김윤주(김천여고 3년)가 입상해 김천생명과학고는 자전거 금메달 1개, 배드민턴 동메달 2개를 획득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유인식 교장은 “코로나19로 학교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운동부 학생들의 훈련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올려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흘리는 땀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