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7(목)에 코로나19 3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021년도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토사학자 문재원 선생님을 초청해 ‘효행 뿌리 찾기’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례향교 역사 및 조선시대 세종 때 편찬된 삼강행실도에 실린 삼선생(장지도, 윤은보, 서즐)에 얽힌 효행이야기를 풀어내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어서 진행된 현장탐방을 통해 지례향교(명륜당, 동재, 서재, 대성전), 정려각, 삼선생유허비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문창곤 위원장은 ‘평소에 스쳐 지나쳤던 지역문화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주민에게 지역역사와 문화를 소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한편 이번 ‘효행 뿌리 찾기’ 특강은 총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여가활동 기회제공으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지역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