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대곡동 주민 힐링 수업의 일환인 제1기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2021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곡동 주민자치대학은 한복 방향제 만들기를 시작으로 쿠킹 클래스, LED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10월 중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한복 방향제 만들기 수업은 초등학생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여 서툰 솜씨에도 강사의 지도에 따라 방향제를 열심히 따라 만들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최경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기력함과 스트레스로 지친 대곡동 주민들이 주민자치대학 수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힐링할 수 있는 수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코로나19로 만남이 멀어진 요즘, 주민자치대학이 이웃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 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만큼 대곡동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