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행정복지센터는 9월 28일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상생 국민지원금’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와 거동이 불편해 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전 확인 작업을 통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로, 김천사랑카드 및 지원금 사용 안내 과정으로 신청 편의를 높이고자 시행됐다. 감문면은 9월 27일 기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의 약 94%가 수령을 완료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 등은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의 대리 신청마저 불가하여 국민지원금 수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감문면에서는 본인 또는 대리 신청이 어려운 노인들과 장애인을 발굴, 행정망에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연락과 개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소재하는 김천감문휴요양병원 입소자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여 본인 신청이 어려울 뿐 아니라 배우자나 직계 가족이 타지에 거주하고 있어 대리 신청에도 곤란함을 겪고 있음을 고려, 사전에 요양병원 측과 협의하여 김천시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입소자를 파악하고 대상자 여부를 조사하여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요양병원 측 관계자는 “시설 특성 상 거동이 불편한 자들이 많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면회와 외출에 제한이 있어 입소자들의 국민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감문면 직원들의 배려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감문면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모든 가구가 빠짐없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지쳐가는 가운데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