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은 지난 27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장소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작품으로 갤러리를 조성하는 「우리동네 꼬마화가 갤러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도심 속 대로변에 각종 쓰레기가 무단 적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도심 속 갤러리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번에 조성된 꼬마 갤러리는 관내 도담도담어린이집 원아들의 그림을 기부 받아 만들어졌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화목한 가족을 표현한 모습 등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종순 도담도담어린이집 원장은“아름다운 대신동 만들기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전제등 대신동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단하고 움츠러들었던 주민들에게 아이들의 그림을 감상하며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이나 미관상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변신을 도모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신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