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17일 개령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회원들은 송편 60㎏을 관내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 등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추석 인사 겸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나영기 새마을지도자회장은“매년 추석 때마다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찾아오는 사람 없이 쓸쓸하게 추석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추석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며“새마을협의회가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춘제 개령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포도수확 등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송편을 드시고,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