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2021년 김천시 청년CEO 육성사업 중간 실적 발표회가 지난 30일 김천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천시 청년CEO 육성사업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청년들이 창업 또는 창직을 통해 스스로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것. 김천대 산학협력단 예하 청년CEO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과 6차 산업에 걸맞은 7개 팀이 선정돼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가진 중간 실적 발표회는 각 팀별로 올해 전반기 동안 진행한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명의 전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우수상(상금 50만원), 장려상(상금 30만원)을 시상했다. 심사는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김혜정 주무관, 한국전력기술 경영혁신실혁신경영팀 남군우 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일자리혁신팀 구영진 부장, 한국도로공사 미래전략처 전현수 차장, 김천대 청년CEO 사업단장 작업치료학과 김형민 교수가 맡았다. 심사 기준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김천시 청년CEO들의 사업 추진실적, 제품의 경쟁력 및 시장성, 향후 추진 계획 등에 관한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최제우 대표의 ‘지례 흑돼지를 활용한 통신판매사업 및 배달사업’, 우수상은 조수현 대표의 ‘니팅 핸드메이드 소품’, 장려상은 남연주 대표의 ‘애견수제간식’이 각각 수상했다. 윤옥현 총장은 “매년 김천시 청년CEO 육성을 위해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후원과 관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전 정신과 열정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 모든 청년CEO분들이 창업과 창직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는 2019년, 2020년, 2021년 연속적으로 지역사회 청년CEO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