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묘광연화지와 교동연화지에 여름꽃이 만개했다.여름의 대명사인 맥문동과 연꽃이 활짝 피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인내, 기쁨의 연속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맥문동은 왕버들 숲속의 보랏빛을 내뿜으며 묘광연화지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 8경 중 하나인 교동연화지 연꽃도 여름을 맞아 꽃말과 어울리는 청순한 얼굴을 내보이고 있다.산림녹지과에서는 봄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줄 수 있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맥문동, 수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현재는 초록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오는 9월에는 자산공원, 직지사 진입로 주변과 경내 산책로, 사명대사 공원 주변에 대규모의 붉은 꽃무릇이 시민들을 기다릴 것이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시대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내고 함께 힘을 합한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꽃을 즐기시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도 떨쳐버리고 산책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3: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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