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일 율곡천과 석정천에서 미꾸리 2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책로인 율곡천과 석정천의 모기,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살충제가 아닌 천적인 미꾸리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이뤄졌다. 미꾸리는 토종 어류로서 한 마리가 하루에 모기, 하루살이 등 유충 1천마리 이상을 잡아먹는 것은 물론 하천이나 호수 바닥의 진흙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그간 율곡천과 석정천을 산책하다 보면 모기나 하루살이 등으로 불편했는데 미꾸리가 유충들을 많이 잡아먹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늘 바쁜 시간을 쪼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민에게 더 사랑받는 살기 좋은 율곡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율곡동자연보호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 EM 발효액 무료 보급, 우유팩 수거,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0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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