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포읍에서는「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514호 지방도 법면부에 자라나 교통 시야를 방해하고 주변 경관을 저해해 온 잡목들을 일제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지역 정비, 공원화 사업 추진, 마을 폐비닐 집하장 정비, 농약공병 수거 등을 통해 아포읍은 청결하고 깨끗한 지역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는 아포읍 각 단체 및 주민들의 협조 아래 이뤄진 것으로 주민 자발적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동참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남몰래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대한노인회 아포읍분회 강선오 회장이다. 강선오 노인회장은 제석리 동촌지하차도~제석1리 마을 구간과 아포읍 게이트볼장 일대에 10여년 전부터 벚나무를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이어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350주를 식재하고 그간 꾸준히 관리해 오는 등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실천해 온 결과 제석리 일대에 무궁화 꽃이 활짝 피어 마을의 이미지가 밝고 깨끗해지고 있다.
강선오 노인회장은 “내 집앞과 마을을 가꾸다 보니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게 되어 해온 일이며, 마을을 가꾸니 이웃들도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