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김기병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지난 23일 비둘기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5곳을 찾아가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으로 인해 6월 28일부터 경로당을 개방하기로 한 것에 대한 예방 조치로써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청소와 방역 역할을 분담하여 경로당 입구, 신발장, 손잡이, 운동기구, 창틀 등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공간과 물건은 물론 외부 시설물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청소와 소독을 하는데 힘썼다. 김기병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은 “우리 평화남산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경로당이 되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여 어르신들이 많이 답답해 하셨을텐데, 이제 마음 편히 이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훈이 평화남산동장은 “방역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하며, 이번 방역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생각을 하니 기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었다 하더라도 어르신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로당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