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천 칼럼집 ‘위기는 기회다’(도서출판 한비CO)가 발간됐다. 김천신문 객원기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국천 회장의 ‘위기는 기회다’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보내고’, ‘아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꿈나무들이여, 웅비하라’, ‘자녀 양육엔 매도 필요하다’, ‘모든 구름 위에는 태양이 빛난다’ 등 50편의 칼럼이 5부로 나눠 편집됐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김천신문에 발표한 연대별로 순서를 정한 칼럼집엔 또한 박 회장 자신에 대한 수상소식 등 기사도 실었다. 저자의 발간사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김중기 전 김천신문사 사장, 박보생 전 김천시장, 강성건 전 김천대 교수의 축사도 실었다.책 표지에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 안 된다 생각하면 핑계가 보이고/ 된다 생각하면 길이 보인다”고 쓴 박국천 칼럼집 ‘위기는 기회다’에 대해 출판사에서는 이렇게 평했다. 책의 내용으로는 애국심, 국방력 강화,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산림자원 보호 및 산불방지, 국가안보 등에 중점을 뒀다. 이는 우리 민족이 지리적 취약성으로 인해 1천회의 크고 작은 국난을 겪었지만 국가를 사랑하고 애국심을 불러일으킨 애국지사, 순국선열, 호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한시도 잊을 수 없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호국정신이야말로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민족정신의 근원이며 국가 유지 및 발전의 원초적 사항이기 때문이다.1946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해 해병진해기지하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파월(청룡부대)사이공 월남군 군사어학교 고등반 수료 후 통역시험에 합격해 청룡부대 통역관으로 활동한 박국천 회장은 1997년 김천에서 아포축산을 창업하고 2000년 농림부 주최 나은 음식물 사료화 사업자에 선정된바 있다.김천시청소년선도위원장, 대구지검 김천지청 범죄예방 운영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상북도 청렴감사관 등을 역임한 박국천 회장 수상경력으로는 청룡부대장 표창, 자랑스러운도민상, 농림부장관 표창, 매일보훈대상 등이 있다.“이 책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선열과 애국지사, 6·25전쟁으로 산화한 국군용사 및 유엔 참전용사, 월남 전선에서 젊음의 꽃봉오리를 피우지도 못한 채 산화해가 월남 참전 전우들의 영전에 삼가 바칩니다” 쓴 271쪽 분량의 박국천 칼럼집 ‘위기는 기회다’ 책값은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