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은 지난 18일 ‘김천시 전역 동시 대방역의 날’을 맞아 고강도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행정복지센터 직원 15여명이 참여해 부처님 오신 날 불교계 행사에 다수 신도들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주요 사찰 4개소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김천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김천시 전역 동시 대방역의 날을 지정하여 방역을 일제히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내 음식점, 미용실,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 책임담당관을 지정하여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여부와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여부 등을 꼼꼼히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구우학 자율방범대장은 “최근 김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단체의 꾸준한 방역활동이 지역 내 감염확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슬기롭게 힘을 모아 이겨냅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