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3일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앞두고 직지사에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전통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해서 연등 설치 등으로 인한 화기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해,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산림 주변에 위치한 전통사찰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산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지난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한 달의 화재가 349건으로 전월 (318건)보다 9.74%가 증가했다. 2016년부터 최근 5년간 전통사찰에서 발생한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총 3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인명피해(부상)를 입었다. 재산피해는 약 3억8천만원이다. 화재발생 원인은 화기취급 등 부주의가 24건(63.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원인 미상이 7건(18.4%)으로 뒤를 이었다.이에 김천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고자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직지사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전통사찰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과 사찰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코로나19로 김천시민들이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 부처님 오신 날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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