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청렴동아리에서는 27일 오전 9시 30부터 11시까지 신임경찰관과 함께 양천동 하로서원을 방문(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하로서원 방문은 우리 고장 출신으로 조선 시대 청렴의 상징인 청백리에 오른 노촌(老村) 이약동 선생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그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노촌 이약동 선생은 양천동 하로마을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으로 문종 1년에 문과 급제 후 경상좌도 수군절도사를 거쳐 경주부윤, 호조참판, 첨지 중추부사, 전라도 관찰사, 한성부 좌윤, 이조참판 등을 역임한 청백리의 표상이다. 이승목 김천경찰서장은 “노촌 이약동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올 한해도 김천경찰서가 의무위반 없는 해가 되도록 모두가 몸가짐을 바르게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