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곡동은 봄철 영농활동을 비롯해 등산객 증가와 최근 잦은 강풍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4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금강사 인근 야산에서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곡동 산불감시원 및 공무원 20여명과 진화차량 1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연막탄을 이용하여 실상황을 가늠케 진행하였으며, 기계화 장비 숙련도 향상 및 초동 대처 신속성 등에 초점을 두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산불예방교육과 진화훈련을 생활화하고 숙달하여 실제상황 발생시에 체계적인 상황관리로 동민들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