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22부터 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사에서 생산한 백신을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접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시 행정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이번에 접종하는 대상은 김천시 75세이상 1만3천902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천677명이 대상이며 읍면동에서 접종대상자로 사전 확정된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방법은 2회 접종이며 1차 접종 3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만 올바른 면역을 얻을 수 있다.
이날 첫 접종은 구성면이다. 김천시에서 임차해 제공한 버스로 예방접종센터에 8시 40분에 도착해 9시부터 접종순서에 따라 센터출입 전 발열체크 및 본인확인 후 의사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았다. 첫 접종을 받은 시민은 “막상 접종센터에 도착하기 전에는 접종약에 대한 불심과 부작용으로 인한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앞섰으나 잘 갖추어진 시설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대원 배치로 안심하고 접종을 받았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에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하는 75세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본인 차례가 되면 한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면역력을 얻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접종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잘 관찰해 이상반응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열제 등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는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된 이래 현재까지 11만6천661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는 1천808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현재 젊은층을 중심으로 4차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물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개인위생수칙, 5인이상 사적모임, 3밀(밀접, 밀폐, 밀집)공간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