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방하천인 직지천의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시작했다. 지난 3월초 일반시민과 각종단체 회원, 공무원 등 약 70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직지천 환경정화 활동을 한 바 있으나 여전히 불법투기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단속을 하게 된 것.황악산에서 발원해 시내 중심을 흐르는 직지천은 최근 산책로와 휴식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김천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앞으로는 생태하천 보전,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CCTV를 설치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 불법쓰레기 투기자를 적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특히 지속적으로 쾌적한 하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 감시원과 불법투기 단속반을 투입해 상시 단속을 하고 불법투기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