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55세)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3월 26일 명예퇴직하고 4일 뒤인 30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에 취임했다.“부족한 사람이 김천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행정안전부, 청와대 등에서의 근무를 거쳐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한 것은 전적으로 김천시민의 격려와 성원 덕분입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서도 고향 김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석진 사무총장의 취임소감이다.1966년 증산면 황항리에서 태어나 남곡초, 증산중, 부산 배정고, 한양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콜로라도대를 졸업한 김석진 사무총장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김천시와 경상북도를 거쳐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비서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이번에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후회 없이 일할 것”이라는 김석진 사무총장 가족으로는 부인 곽성애씨와 2녀 1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