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공모해 경북에서는 김천제일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출산율이 낮아지고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줄어들자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에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됐는데 김천시 포함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속초시, 전남 광양시가 지원을 받게 됐다. 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분만을 하고 있는 김천제일병원이 신청해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평가를 통해 선정돼 분만실과 산부인과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5억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분만환경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사업을 발굴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