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소집 선수 26명 중 김천상무 오세훈, 전세진이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1월 소집 이후 두 달여 만에 재소집된 오세훈은 “국군대표선수로서 올림픽 대표로 다시 선발돼 영광이다. 올림픽이 다가오는 만큼 더욱 실력을 갈고닦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반드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훈과 함께 재발탁된 전세진은 “지난 1월 소집 이후 동료와 함께 다시 발탁돼 정말 영광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도록 하겠다. 최종 명단까지 발탁돼 국위 선양을 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