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17일부터 김천 관내에 거주하는 2019년생 유아들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운동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으로 선물한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육아지원프로그램이다. 김천시에 주소를 둔 2019년 유아 가정의 보호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지참하고 시립도서관이나 거주지 근처 작은도서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책꾸러미는 그림책3권, 에코가방, 학용품, 독서지도서 등으로 구성이 되며 더불어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에게 도서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유아도서대출 우대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외부활동이 많이 위축된 요즘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도서관 이용을 시작으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심리적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북스타트’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사서팀(전화 421-28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