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의 모든 관변 단체 회원들이 11일 10시 직지사천 고수부지 주차장에 모였다. 만물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직지사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직지사천 정화활동은 봄을 맞아 따뜻해지는 날씨에 지역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천 주변 환경을 정리하여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깨끗한 김천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평화남산동 관변 단체와 공무원 약 150명이 참석하여 직지교에서 교동교까지 하천변 1.5km 구간에 대해 2조로 나누어 지난 겨울동안 버려진 직지사천 주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자리를 함께한 단체 회원들은 “앞으로도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직지사천 환경정비에 함께 한 김충섭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하여 주신 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직지사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남산동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청소의 날로 정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청소 활동과 깨끗한 도시 만들기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