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월부터 코로나19 완치자 대상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완치자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완치자의 정신과적 후유증에 대한 심리회복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복귀를 도모하고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1개월~3개월 동안 대면·비대면으로 6회기에 걸쳐 1:1로 진행되며 심리상담, 복식호흡 및 명상 등 안정화 기법 교육, 심리회복 안정화 키트 제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천시 보건소관계자는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 조사결과 완치자 90% 이상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을 겪는다고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완치자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433-400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