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실시한 2020년 전국자원봉사 활성화평가에서 244개 전국 시군 지회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어르신들이 오랜 경험과 재능으로 누군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서 실천에 옮기고 어떠한 금전적 물질적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한 결과 수상을 하게 됐다. 김천시노인지회는 3개 클럽, 2개 봉사단 100명으로 구성된 봉사에게 자원봉사의 기본특성과 활동의 필요성을 수시 교육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했다. 3개 클럽에서는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없어 농촌의 일손이 모자라는 어려운 농가에 농촌 일손돕기를 해주고 어려운 계층 말벗해주기, 반찬 나누기를 실천했다.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으며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소속 경로당 및 인근 경로당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 지키기를 홍보해 관내 노인 확진자가 없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환경 정비를 위해 마을 주변 화단과 꽃길조성, 환경정화를 위해 농촌폐비닐, 빈농약병을 수거하는 활동을 하여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버난타, 실버스타밴드 행복나눔봉사단은 중앙공모사업으로 본인의 재능을 살려 코로나19로 연습이 불가능 하면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자연보호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했다. 실버스타밴드 봉사단은 2020년 노인의 날 행사 전국자원봉사 센터장 위크숍에 식전 공연활동을 해 김천어르신들의 재능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이부화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은 곧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오는 활동”이라며 “전국에 우리 김천의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