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양양, 안동, 예천, 영주 등 전국적으로 동시 다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지난 23일(화) 10시 직원 및 산불감시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 산불발생을 대비한 산불진화 장비 사용 교육 및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면 직원과 산불감시원들이 직접진화장비시스템을 작동·분사를 보았으며, 나머지 대원들은 역할분담을 통한 진화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소화기 등)는 사전 점검하여 정비하였으며, 휴대용 진화 칼퀴는 산불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직원에게 지급 하기도 했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소각이 잦아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불씨 취급 시 과태료 부과 등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므로 정기적으로 진화 훈련을 통해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