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2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실시에 따라 학교 학원 등 다중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려워지고 가족모임과 외식 등 외부활동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족들 간의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됐다. 이에 드림스타트에서는 가족 간에 생길 수 있는 불협화음들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심리안정과 정서지원을 위해 DIY원목 한지 조명등 만들기 키트를 대상아동 가구에 배부하고 줌(Zoom) 플랫폼 사용법과 원격화상 수업에 참여하는 법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인 지난 28일 오후 7시에 25명 아동이 모두 온라인 화상으로 만남을 가졌다. 화면 속에서 어색하지만 교사와 인사도 하고 친구들과 이름도 불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화상교육에서 지켜야 하는 언어예절, 친구들과의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예절과 인성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부모양육을 위한 온라인 화상교육도 진행하고 다양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