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8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의 급속한 전파와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희망2021 나눔 캠페인’사랑의 성금(2,062,860원)을 김천시에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아동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람의 저금통’에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과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 마련된 금액이다. 김천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왔다. 안명숙 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더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교직원과 어린이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과 올바른 기부문화를 알려 줄 수 있어 기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보내는 민간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