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문화’ 제52호가 발간됐다. 김천문화원 연간지 ‘김천문화’제52호에는 최영환 시인의 권두시 ‘미처 몰랐습니다’를 시작으로 이기양 문화원장 발간사, 2020 김천문화원 이모저모(화보)가 수록됐다. 이어 제4회 매계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이학성 시인과 향토문인상을 수상한 유언경 시인의 대표시와 수상소감, 심사평(김종태 교수)을 각각 수록했다. 또한 매계 조위 선생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김창호 원광대 교수의 ‘15세기 후반의 문학 지형과 매계 조위’ 논문을 수록해 유익하게 읽힌다. ‘김천문화’ 제52호는 △김천 70년을 되돌아보다 △김천의 八景(팔경)과 九曲(구곡)에 대한 고찰 △김천문화의 집 ‘小文化(소문화)’ 창간호를 특집으로 다뤘다.김천이 읍에서 시로 승격되던 해인 1949년부터 2019년까지의 역사를 소개한 것. △전국최초의 문화원사 김천문화센터 준공(1965년) △김천 최초의 아파트 주공1단지아파트 입주(1980년) △구성면 송죽리 선사시대 유적지 발굴(1991년) △김천시와 금릉군 통합 김천시 출범(1995년) △경북혁신도시로 김천 확정, 기공식에 노무현 대통령 참석(2005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개최(2006년) △부항면 유촌리 부항천에 부항댐 준공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 준공 등 역사를 소개했다. ‘김천의 팔경과 구곡에 대한 고찰’은 이갑희 전 경북향토사연구회장이 썼다. 여기엔 ‘무흘구곡’(봉비암, 한강대, 무학정, 입암, 사인암, 옥류동, 만월담, 와룡암, 용추) 외에도 ‘감주구곡’, ‘공자동 구곡’을 한시와 함께 소개했다. ‘청암사 팔경’을 비롯한 ‘방초정 10경’, ‘甘文八詠(감문팔영)’, ‘김천팔영’, ‘율수재팔경’, ‘지례팔경’을 소개해 귀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김천문화’에는 특히 필경사가 세로로 써서 등사판으로 낸 66쪽 분량의 ‘小文化’ 창간호를 영인본으로 소개했다. 희귀자료인 ‘소문화’는 단기 4288년(서기 1955년) 6월 발간한 것으로 돼있으며 김천문화원을 설립한 강중구 초대원장이 대표위원으로 1년 앞서 편집후기를 쓴 것으로 나타나있다. 362쪽 분량의‘김천문화’ 제52호에는 143쪽을 할애해 제42회 매계백일장 입상작(대상, 장원, 차상, 차하)을 수록해 김천지역 초·중·고생의 글쓰기 실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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