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7월 21일에 시작한 ‘농촌여성 일자리창출 전문자격취득교육(천연염색지도사 3급반)에 참여한 교육생 중 13명이 (재)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천연염색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물드림터 대표 허서영 강사가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여러 차례의 모의시험을 거쳐 지난 5일에 열린 자격증 시험에 15명의 수강생 중 13명의 천연염색지도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본 교육생은 “섬유의 성질부터 염료의 추출 방법까지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며 천연염색지도사 3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교육을 수료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서범석 소장은 “체계적인 천연염색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도울 것이며 농촌체험과 연계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