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면사무소는 지난 12월 10일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함께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하고,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독거 어르신은 미혼으로 돌봐줄 자녀가 전무하고 다른 형제들도 모두 사망하여 의지할 곳이 없는 상태이다. 또 고령의 질환을 앓고 있으며 홀로 지내다보니 청소 및 쓰레기 처리가 전혀 되지 않아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마을 이장 및 주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게 됐다.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근로자와 이장 및 주민의 도움으로 주택 내·외부에 가득한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가구와 물건을 들어내고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악취가 가득한 화장실에 물청소를 실시했다. 김훈동 대항면장은 “우선 마을 주민에 관심을 가지고 제보해 주신 이장님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임에도 궂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시고 발 벗고 나서주셔 매우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우리 주변에는 많은 소외된 분들이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두가 다시 한 번 내 이웃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