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 등 일부 체육시설에 대해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휴장 대상 시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 국민체력인증센터이며 그 외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재 1.5단계이나 한단계 상향된 2단계 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의 30%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결정이며 휴장으로 인한 이용료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은 긴급 폐쇄하고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했으며 그 외 스포츠타운내 전체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을 긴급 폐쇄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 지금 시점이 대유행의 갈림길이라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행사․모임․집회 등에 최대한 참가를 자제해주기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