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의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을 보유한 김천대학교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감염병예방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이동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함으로써 간호·보건계열 중심 대학에 걸맞은 대응 태세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천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던 확진자는 학교 내에서의 교내감염이 아니라 인근 PC방 감염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김천대학 코로나19 비상령이 내려진 것은 현장실습을 나갔던 재학생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시작됐다. 실습 기관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 확진 학생들의 공통적인 동선이 ‘대학 내가 아니라 PC방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PC방을 중심으로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학교는 모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요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체제를 유지하고 전체 구성원들에 대한 검사를 마친 상태다. 김천시 관계자는 “검사결과 같은 강의실 및 실험실, 심지어는 교내 헬스장까지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학생과 교직원들이 많아서 한때 초긴장을 했으나 구성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고 학교 내 감염이 한명도 없어서 다행”이라며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김천대의 신속한 대응과 학교 내 감염병 관리지침 준수 및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는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추가적인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방역당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 사태 진정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있다.
최종편집: 2025-05-14 23:33:00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새김천신문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시민로 8, 2층 대표이사 발행 편집인 : 전성호 편집국장 : 권숙월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희연
전화 : 054-432-9100 팩스 : 054-432-9110등록번호: 경북, 다01516등록일 : 2019년 06월 25일mail : newgim1000@naver.com
새김천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새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