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구미시와 (사)3D프린팅산업협회에서 주관해 구미코에서 열린 제8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행사에 참여해 3D프린팅을 활용한 고령친화용품을 전시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에서 경북보건대 4명의 학생(간호학과 2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보건대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가 이날 행사에서 내놓은 출품작은 ▲활력징후 측정 휠체어 ▲폴드형 전동휠체어 ▲시니어 센서 운동기구 ▲대중교통 수단용 다기능 지팡이 등 20여개의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의적인 고령친화용품이다. 이날 수상한 발명품은 ▲시계형 도비 ▲괜찮아! 좌욕의자 ▲낙상방지 욕조 ▲SECRET 휠체어이다.
한편 경북보건대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등의 10여개의 기관과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 3위인 경북지역의 높은 고령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고령친화용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로 현재까지 특허청에 특허권 및 디자인권 등 약 70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특허권 26건, 디자인권 17건 등 43개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대학 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은직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보건대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대학주도의 한국 고령친화용품 지식재산권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향후 창업교육지원센터와 함께 고령친화아이디어의 지신재산권 창출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