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18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임덕수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이부화 지회장, 김충섭 시장, 이인주, 전정호, 이옥태 부지회장, 안천웅 전국자원봉사연맹 사무총장과 읍면동 분회별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전정호 부지회장의 노인강령낭독 순으로 ‘2020 경로당 회장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경로당 회장 직무교육은 분회별(22개소) 경로당 회장(522명)을 3개조로 나눠 2일간 3차례 배부된 교재와 함께 진행되며 보다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시설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운영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무교육은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으나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개최됐으며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 및 대상자들은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하는 등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김천시지회는 교육 하루 전 건물 전체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했다. 이부화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만나지 못한 경로당 회장님들과 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여기 계시는 회장님들은 각 지역에서 덕을 많이 쌓아 주민으로부터 인증을 받으신 분들이니 만큼 마을 발전이 김천 발전이라 생각하시고 맡은 바 임무 수행을 잘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교육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각 분회장님들과 경로당 회장님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마스크는 최고의 백신이니 만큼 올바른 착용을 부탁드린다 김천의 정신적인 지주로써 큰 역할을 해주시는 이부회 지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린다. 시에서도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특히 시지회의 협소한 주차장 문제를 언급하며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겠다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그 지역에서 가장 훌륭한 인품과 오랜 경륜으로 추앙받아오신 분들이 바로 경로당 회장 여러분들이다. 노인회 조직을 위해 봉사정신과 열정으로 경로당을 운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더욱 안락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여가 복지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서 대항면 한국효문화관장을 맡고있는 안천웅 사무총장이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경로당 회장들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김천시지회에서는 컵라면, 과자, 2021년 달력 등이 들어있는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교육 대상자인 경로당 회장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