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청년회 45차 할매 할배의 날 찾아가는 경로당 행사가 14일 오후 2시 대덕면 관기2리 경로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모든 사업들이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2020년도 두 번째 사업을 대덕면 관기2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
이날 행사는 경로당 마당에서 비대면 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의자도 거리를 뒀고 주최측에서는 손세정제와 알콜 소독제를 준비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원용 대덕면장은 환영사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음들을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청년회의 할매·할배의 날 찾아가는 경로당 위문잔치로 달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응중 대덕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위와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대 노인회장과 정규인 관기리 이장도 인사말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에서 먼 이곳까지 찾아 준 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청년회의 위문공연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란다”고 했다.
홍순용 협의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삶이 자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일”이라며 “저희들이 준비한 위문공연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홍 회장은 또한 참석한 출연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나영민 청년회장은 큰절로 인사를 올리며 “오늘 저희들의 위문공연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어르신들의 기분이 한껏 좋아지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식전 행사로 건일프로덕션 임건일 강사는 어르신들의 가요교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서 배정희 강사의 사회로 준비한 프로그램 순으로 생활체조와 민경옥 강사 외 1명의 우리 민요, 차경순 강사 외 1명의 고전무용 어우동춤, 김영희 강사의 추억이 있는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이 함께 부른 흘러간 옛 노래와 최은아 강사 외 1명의 흥이 있는 아랑장고와 신화경 가수의 신나는 가요 메드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 시간 반가량 흥겨운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께 청년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떡, 음료수를 전달하고 감사함을 전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경로당에서는 김상대 노인회장과 정규인 이장, 부녀회에서 잔치상을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과 출연진 함께 뒷풀이를 하면서 정담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