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은 지난 9일부터 구야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찾아가는 이동교육원’의 일환으로 가요교실을 개강했다. 올해 초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었다.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신명나는 노래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 주민과 좋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이동교육원’은 교육이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교육으로 여가를 선용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활성화해 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요교실에 참여한 삼성리 주민은 “가요교실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신나게 노래 부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하동욱 면장은 “두 달 동안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돼 가요교실을 개강할 수 있어서 기쁘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면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