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은 지난 12일 새마을 부녀회주관으로 대구시 소재 미혼모의 집을 방문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율곡동 부녀회와 아이엠맘(I’m MOM)미혼모의 집과의 인연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인을 통해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부녀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주민센터에 생필품 수집함을 마련해 2019년 가을 첫 번째로 물품 기증을 한바 있다. 이후에도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기저귀, 신발, 옷,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했으나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바자회를 개최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부녀회원들의 사연을 접한 율곡동 맘카페 회원들의 물품기증이 봇물을 이뤄 다양한 물품이 접수되어 약 1톤가량을 전달하게 됐다.이서현 율곡동 부녀회장은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나 다행스럽다. 물품 기증에 함께해준 율곡동 맘카페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우문 동장은“평소 율곡동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준 부녀회원들이 미혼모 시설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부녀회원들이 있어 율곡동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흘러넘치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방문한 미혼모의 집은 정부지원없이 후원금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후원금 및 생필품이 더욱 필요한 시설로서 또 다른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시설이다.
최종편집: 2025-05-14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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