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0일 율곡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율곡동 통장협의회와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라는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이우문 율곡동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주요시정 현안사업 설명, 본격적인 간담회, 기념사진 촬영순서로 진행됐다.
주요시정 현안설명은 최우락 건설안전국장이 했으며 코로나-19 총력 대응 현황, 지역경제 살리기 현황,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추진현황, 민선 7기 변화하는 김천 모습, 미래를 위한 준비 등 시정 운영 상황과 시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남면 종상마을에서 오봉저수지로 통하는 도로에 인도를 설치해 줄 것”, “오봉저수지 내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을 부항댐 오토캠핑장과 같은 시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시설을 설치 해 줄 것”, “ 율곡동 내 골드클래스, 중흥, 영무1차 3개 아파트가 피해를 보고 있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불용 농기계 매각 입찰시 각각의 농기계를 입찰에 부쳐 줄 것”등 다양한 의견 제시가 있었다.
김충섭 시장은 “현재 오봉저수지 주변에 대한 관광자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용역을 실시하고 있고 캠핑장, 주차장 등 음식점 운영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방음터널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불용 농기계 매각과정을 관련부서에 알아보고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배부, 분무기 및 손소독제 배부, 정부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접수 등 통장님들의 역할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김천은 코로나 대확산의 불행을 겪지는 않았다. 앞으로도 개인위생 수칙준수를 생활화 하면서 통장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율곡동 소통간담회는 기존 통장회의 자리배치가 아닌 시장과 통장이 더욱 가까이에서 아이컨택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둥글게 자리를 배치하여 시종일관 서로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웃고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