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일 24기 영농기초(귀농)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4기 영농기초(귀농) 교육은 지난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총 11회 60시간 동안 귀농 정책 및 설계전략, 품목별 기초영농 기술교육, 농업회계 및 마케팅 등 신규농업인 맞춤식 교육이 진행됐으며 전체 50명 교육생 가운데 교육일정 75%이상을 소화한 50명의 교육생 전원이 이날 수료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사태로 모든 교육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네이버 밴드 라이브 교육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가하고 댓글을 통해 강사진과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인 양성을 위해 김천시에서는 2009년 1기 귀농교육을 시작으로 24기 1,1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 뿐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리더할 수 있는 중추적인 농업인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