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에서는 지난 3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노래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교실은 총 15회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 강사인 아랑예술단 단장 김선덕씨가 강의를 맡아 주2회 2시간씩 트로트 위주로 어르신들께 노래를 가르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및 간격 띄워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준수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한편 구성면 찾아가는 노래교실 운영은 시민 모두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그동안 면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여가 생활을 노래교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활력소를 얻을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날 첫 노래교실에 참가한 양각2리 어르신들은 그동안“농번기로 바쁜 생활에 지쳐 스트레스가 쌓여 있고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경로당까지 방문해 노래를 통해 즐거움을 전해줘서 행복하고 고맙다”며 흡족해 했다. 강희현 구성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함께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취미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