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지난 2일(월) 오후 1시 30분 세미나실에서 상록수장학재단이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5천만원을 코로나19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윤옥현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여식에는 총 125명의 장학생을 대표해서 각 학과별 대표 수여 학생 31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은 상록수장학재단에서 기부한 장학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소득 정도에 따라 지급했다.
김천대는 후학양성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해 준 상록수장학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상춘 이사장은 “10대에 꿈을 꾸고, 20대에 준비해서 30대에 영향력을 발휘하자면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라는 말과 더불어 여러분들도 다음에 이러한 나눔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윤옥현 총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해준 장학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