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김천시 청년센터에서 2020년 김천시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사업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김천대 윤옥현 총장, 백열선 교수, 위성빈 교수, 김형민 교수, 심경보 교수,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안지현 주무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천시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사업에는 김천시 거주 만15세~39세 청년들이 지원해 사업수행 역량(전공, 경력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인큐베이팅사업은 청년(취약)계층을 발굴·육성해 건실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매칭을 통한 일자리 마련 기회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김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인큐베이팅사업은 6차 산업 연계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개발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판로개척 지원팀, 특산물 및 우수상품 디자인 개발로 상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하는 상품디자인 개발팀 등으로 선정된 청년은 사업활동비(최저임금)와 4대보험료를 지원받고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연계해 최대 6개월간 분야별로 활동할 예정이다.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에게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말까지 크게 3단계의 인큐베이팅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첫째, 공통교육(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 전략, 지식 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둘째, 전문가 코칭(멘토링)을 통해 청년의 직무수행 및 프로젝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셋째, 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들의 취·창업 워밍업 기회 제공을 위한 과정을 운영한다.윤옥현 총장은 “청년들의 실직 및 미취업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취·창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김천시와 협력해 더욱 많은 사업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