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구제역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소 사육농가 1천89호 4만2천141두, 염소 104호 9천343두, 사슴 6호 88두에 대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2011년 최초접종이래 현재까지 매년 정기적(연4회)으로 정례화해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도 인천 강화지역에서 구제역 야외바이러스(NSP)가 발견되는 등 위험성이 상존해 있는 만큼 이번 일제 예방접종강화에서는 물샐틈 없는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농장주 자율접종이 원칙이지만 소규모농가와 고령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예방접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