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한국전력기술의 도움을 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건강상태, 생활환경이 취약하고 겨울철 추위에 노출이 되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중심으로 연탄 및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은 연탄 및 난방용품 전달 이외에 기부금 600만원을 기부하여 노인종합복지관 내 경로식당의 노후화된 의자를 교체하는데 도움을 줬다.
김천시는 지난 1월부터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농소면, 조마면, 봉산면, 증산면, 양금동, 자산동, 평화남산동 총 7개 지역을 담당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정재춘 노인종합복지관장은“추워지는 날씨 속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께 가장 필요한 난방용품을 전달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고 후원해주신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했고 “앞으로도 기본적인 업무를 포함하여 지역사회 자원을 앞장서서 발굴하여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재근 사회복지과장은“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지역사회 내의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김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