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질병관리청 백신공급지연으로 연기됐던 어르신 및 지자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을 11월 2일부터 재개한다.올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지연된 일정 등으로 인해 동 지역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읍 ․ 면 지역은 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지정요일(5부제)에 방문하면 되고 읍 ․ 면지역은 지역 보건지소에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반면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전의경대원 등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에서 같은 날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 여부 확인을 위해 유공자증, 수급자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면 더욱 빠르게 접종받을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올해는 예방접종 안내사항이 자주 변경돼 혼란이 크셨을 것으로 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남은 접종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