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지역자활센터 건물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 사업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12월 설립된 사회복지시설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자활을 위한 상담, 교육,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자활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현재 참여대상자는 300여 명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내벽 단열 부족으로 매년 발생하는 동파와 외벽 노후화에 따른 낙하물(타일) 발생으로 동파방지 및 이용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했으며 총예산 1억4천여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내‧외벽 리모델링을 통해 겨울철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근로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함으로써 보다 나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참여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시설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열강화를 통한 건물 에너지효율 상승으로 보조금 절감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자활센터 환경개선으로 참여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근로함으로써 자활의욕 고취와 자립의지 향상 등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